대한민국 핀테크 시장의 성장과 함께, 개인 간(P2P) 대출은 전통 금융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 P2P 대출 분야에서는 2014년 설립된 '테라펀딩(법인명: 테라핀테크 주식회사)'이 선두주자로 손꼽힙니다. 테라펀딩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대출자와 투자자를 직접 연결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습니다.
테라펀딩: 대한민국 P2P 금융 시장의 개척자
테라펀딩은 부동산 P2P 대출이라는 특정 영역에 집중하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이들은 부동산이라는 확실한 담보를 기반으로 신뢰도 높은 대출 상품을 제공하며, 투자자들에게는 비교적 높은 수익률을, 대출자들에게는 유연한 자금 조달 기회를 제공합니다.
회사 개요 및 설립 배경
테라핀테크 주식회사의 사업자등록번호는 110-81-00999이며, 본사는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203에 위치한 SI 타워 13층에 있습니다. 2014년에 설립된 테라펀딩은 소규모 및 중규모 부동산 프로젝트를 위한 개인 간(P2P) 대출 중개 시장을 목표로 합니다. 주요 목표 고객은 아파트/주택 건설업자 및 단기 자금 조달이 필요한 부동산 소유주입니다. 이들은 개인 및 기관 투자자들을 담보 대출을 필요로 하는 개발업자나 부동산 소유주와 연결하는 역할을 합니다.
테라펀딩은 창립 초기부터 주목할 만한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습니다. 2016년 초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12억 5천만 원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2018년 1월에는 우리은행, 아톤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한 시리즈 A 투자에서 100억 원(약 930만 달러)을 조달했습니다. 2024년 12월에는 IBK기업은행, KB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IBK캐피탈 등이 참여한 시리즈 B 투자에서 1,800만 달러를 추가로 유치하며 견고한 자금력을 확보했습니다. 최고경영자는 양태영 대표입니다.
주요 대출 상품 및 서비스
테라펀딩의 핵심 상품은
- 대출 금액: 최저 3천만원부터 시작하며, 최대 대출 한도는 심사를 통해 결정됩니다.
- 고정 금리: 연 6.5%에서 9.8% 사이의 고정 금리가 적용됩니다. 이는 시장 상황과 대출자의 신용도, 담보 가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출 기간: 일반적으로 6개월에서 12개월이며, 만기 시 원금을 일시 상환하는 방식입니다. 심사 과정을 거쳐 연장도 가능합니다.
- 수수료:
- 플랫폼 이용 수수료: 대출 승인 후 결정됩니다.
- 중도 상환 수수료: 대출 원금의 1%가 부과될 수 있으며, 상환 기간에 따라 비례 적용됩니다.
- 연체 수수료: 연 22%의 연체 이율이 적용되지만, 법정 최고 이자율 규정을 준수합니다.
- 담보 요구 사항: 대한민국 내에 대출자 명의로 된 부동산에 대한 선순위 근저당 설정이 필수입니다.
테라펀딩은 주로 부동산 담보 대출에 집중하며, 공개적으로 무담보 개인 대출이나 일반 기업 대출과 같은 다른 단기 대출 상품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는 부동산 전문 P2P 금융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중심의 대출 과정과 사용자 경험
테라펀딩은 대출의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여 사용자에게 빠르고 편리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이는 현대 사회의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발맞춘 전략입니다.
간편한 신청 및 심사 절차
대출 신청은 테라펀딩 웹사이트를 통해 전적으로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현재 모바일 앱은 개발 중이며, 2025년 4분기 출시될 예정입니다. 대출 과정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 신청 채널: 웹사이트를 통한 완전 디지털 방식.
- 고객 지원: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는 고객센터(1800-4434)를 통해 문의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오프라인 지점은 없습니다.
- 본인 확인 및 온보딩: 온라인 신분증 확인 절차를 통해 신속하게 본인 확인을 완료합니다. 신분증, 부동산 소유 증명, 소득 증빙 자료를 안전한 온라인 포털을 통해 제출합니다. 사전 한도 조회는 신용 점수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신용 평가 및 심사: 테라펀딩은 독자적인 리스크 모델을 활용하여 대출 심사를 진행합니다. 이 모델은 공공 신용 정보, 부동산 가치 평가, 프로젝트 현금 흐름 분석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합니다. 부동산 감정 평가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및 제3자 감정평가사의 정보를 활용합니다. 자동화된 사전 심사 후, 복잡한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수동 검토가 이루어집니다.
- 대출 실행: 계약이 체결되면 대출자의 지정 계좌로 대출금이 은행 이체를 통해 지급됩니다. 승인 후 통상 1영업일 이내에 대출금이 지급됩니다.
만기일 3일 전에는 문자 메시지/이메일을 통해 상환 안내가 이루어집니다. 연체 시에는 연체 이자 부과 및 추심 안내가 진행되며, 담보권 실행 절차는 법률 자문과 협력하여 진행됩니다.
모바일 앱과 기술적 특징
테라펀딩은 현재 모바일 앱을 개발 중이며, 2025년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 앱은 사용자 대시보드, 한도 조회, 전자 서명 기능 등을 포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테라펀딩의 서비스는 대한민국 전역을 대상으로 합니다. 2017년 12월 기준, 테라펀딩은 누적 2,408억 원의 대출을 실행했으며, 1,369억 원을 투자자들에게 상환했습니다. 2020년 1월 기준으로 부동산 P2P 대출 시장에서 약 45%의 시장 점유율(대출 실행액 기준, 미확인 산업 추정치)을 차지하며 업계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규제 준수 및 시장 경쟁력
금융 산업에서 규제 준수는 기업의 신뢰도와 지속 가능성에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테라펀딩은 엄격한 규제 환경 속에서도 법규를 준수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철저한 규제 준수와 고객 보호
테라펀딩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온투법)'에 따라 2021년 8월 금융위원회에 등록을 완료한 합법적인 온라인 투자연계 금융업자입니다. 법정 최소 자기자본인 5억 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으며, 대출 이자율 상한 19%와 연체료 상한 22% 등 법정 최고 이자율 규정을 철저히 준수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융위원회(FSC) 및 금융감독원(FSS)에 분기별 보고 의무를 이행하며 투명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고객 보호를 위해 연이율, 수수료, 계약 조건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대출 실행 전 취소 시 플랫폼 수수료에 대한 30일 환불 정책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금융위원회에서 6개 P2P 업체가 과도한 이자 부과로 제재를 받았을 때, 테라펀딩은 이러한 규정을 준수하여 제재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경쟁사 비교 및 시장 내 위치
대한민국 P2P 금융 시장에는 다양한 플레이어들이 존재하지만, 테라펀딩은 부동산 전문화라는 명확한 차별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음은 주요 경쟁사와의 비교입니다.
| 플랫폼 | 주요 초점 | 연간 이자율 | 담보 여부 |
|---|---|---|---|
| 테라펀딩 | 부동산 P2P 대출 | 연 6.5% ~ 9.8% | 선순위 부동산 담보 |
| 8퍼센트 | 중금리 개인 신용 대출 | 연 7% ~ 16% | 무담보 |
| 피플펀드 | 소상공인 및 개인 신용 대출 | 연 5% ~ 24% | 혼합 |
테라펀딩은 부동산 분야에 특화된 독자적인 감정 평가 모델을 통해 리스크를 관리하며,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기관 투자자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자금 조달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시리즈 B 투자를 통해 핀테크 기술을 고도화하고, 2026년 2분기 필리핀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등 동남아시아로의 사업 확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주요 통신사와의 협력을 통해 공동 브랜드 주택 담보 대출 상품을 시범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고객 피드백 및 서비스 품질
내부 고객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테라펀딩의 평균 대출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2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일부 고객들은 성수기 대출 신청 시 처리 지연이나 담보 가치 평가의 불일치와 같은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합니다. 고객 서비스는 영업 시간 동안 전화 및 이메일 지원을 제공하며, 평균 응답 시간은 약 2시간으로 보고됩니다.
한 사례로, 한 중소 개발업체가 9개월 만기, 연 7.2% 금리로 5억 원의 브릿지 대출을 확보하여 프로젝트를 제때 완료하고 투자자들에게 15%의 내부 수익률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테라펀딩의 대출 상품이 실질적인 사업 자금 조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테라펀딩 이용을 고려하는 이들을 위한 조언
테라펀딩은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이 필요한 개인이나 사업자에게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출을 결정하기 전에 몇 가지 사항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합니다.
- 담보 요건 확인: 테라펀딩은 부동산 담보 대출만을 취급하므로, 반드시 대한민국 내에 본인 명의의 부동산 담보가 있어야 합니다. 이는 무담보 신용 대출과는 본질적으로 다릅니다.
- 자금 용도: 주택 구매, 개발 사업 자금, 단기 유동성 확보 등 부동산 관련 자금 조달에 적합합니다. 짧은 대출 기간(6~12개월)과 만기 일시 상환 방식이 자신의 상환 계획과 맞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이자율 및 수수료 비교: 테라펀딩의 연 6.5%~9.8% 고정 금리는 시중 은행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보다 높을 수 있지만, P2P 플랫폼의 특성과 담보 대출의 유연성을 고려할 때 합리적인 수준일 수 있습니다. 플랫폼 이용 수수료, 중도 상환 수수료, 연체 수수료 등 모든 부대 비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총 대출 비용을 계산해봐야 합니다.
- 디지털 대출 과정 이해: 모든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므로, 온라인 문서 제출 및 전자 서명 등 디지털 방식에 익숙해야 합니다. 모바일 앱이 출시되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 규제 준수 여부: 테라펀딩은 금융위원회의 정식 등록 업체로서 법정 최고 이자율 및 규제 준수 의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출자에게 일정한 보호 장치가 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신중한 계약 검토: 어떤 금융 상품이든 최종 계약서의 모든 조건을 면밀히 검토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대출 금액, 이자율, 상환 방식, 수수료, 연체 시 조치 등을 명확히 확인해야 합니다.
테라펀딩은 대한민국 부동산 P2P 대출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으며, 디지털 기술과 규제 준수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테라펀딩의 상품을 하나의 대안으로 고려해 볼 가치가 충분합니다.